우리 동네에는 나무의 아기 고양이들이 자전거 보관함에서 살았을 때, 악취가 심했다. 자전거 보관함에 발을 딛는 순간 이상하게 알 수 없는 냄새가 올라왔다. 자세히 알고 보니, 성묘들은 근처 화단에서 배변 활동을 하는데 아직 아기 고양이들은 배변을 참을 수 없는지, 자전거 보관함에서 제일 구석진 곳에서 해결하는 걸 보았다. 처음에는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,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. 아직 아기여서 배변을 못 참는 것도 이해가 되었고, 근처 화단까지 가서 배변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았다.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찰나에 연대 선생님께서 리빙박스와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를 기부해주셨다. 기부를 받으니 기부니가 좋아요 (feat.연대 활동가분들) 2..